「ここはまさにパイク的アー トのアトリエになりえるね」“여기는 실로 백남준 예술의 아틀리에가 될 수 있겠네요.”

Below are Kogawa Tetsuo(粉川哲夫)’ memories and records of visiting Cheonggyecheon and Euljiro area in Seoul quoted from his book, アキバと手の思考 (Akiba to Te no Shiko, せりか書房, 2016 in English Think With Hands; Korean version is 아키바 손의 사고, 미디어버스, 2018).

[2008 年 8 月 24 日 「ソウルの秋葉原」] […] Jongno のラジオマーケット […] ミンソさんの地図が最終的に役立って、ソウル で最大の電子街 Seun アーケードにたどり着いた。残念ながら、ここも多くの店が閉まっており、と ころどころにしか人がいない。[…] とにかく今日は休みなのだ。が、迷路 のようになった路地をどんどん進むと、いたると ころに旋盤で加工した部品などがならんでいるエ リアに入りこんでしまった。「いいねぇ、映画を撮るにはもってこいの雰囲気だね」とわたし。(284-285)

[2008년 8월 24일 서울의 아키하바라] […] 종로의 라디오 마켓 […] 서울 최대의 전자 거리라고 할 법한 ‘세운상가’에 도착했다. [휴일이라] 아쉽게도 이곳 역시 많은 가게가 문을 닫아서 사람은 드문드문 보였다. […] 하지만 미로처럼 이어진 뒷골목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자 선반에 가공한 부품을 늘어놓은 구역이 나왔다. 나는 “느낌 좋네요. 영화 찍기에 딱 맞는 분위기네.”라고 말했다. (266)

… … 

[2008 年 8 月 25 日 ソウルの路地裏散策] […] 大きな電 子マーケットへ。なかに入ると、ほとんどが卸屋 で、膨大な量の電子部品が取引されていることが わかる。秋葉原の電子部品もここから来るのでは ないかと思った。/ そこから横道に入ると、小さな部品屋が立ち並 んでいる。電線の専門店があったので、リムーバ ー液で簡単に皮膜がはずれるエナメル線がほしいという納富貴久男さんのリクエストを受けて、見 本を見せる。ガンエフェクトの弾着のコントロー ルに使うのだが、最近アキバでは望みのものが手 に入らないのだと言う。その老主人は、無言のま ま、いきなりわたしをうながしながら、店を出 た。ついて行くと、向かい側の同業者の店のまえ で「ここできけ」とばかりの表情をする。面白い。 が、その店では所定のものはなく、さらに路地を 進む。また電線屋があったので、尋ねると、若い 店主は、英語で「テストしてみよう」と言い、店 に並んでいる電線をブチブチ切って、次々にリム ーバー液に浸すのだった。見事に皮膜が取れるの が見つかり、1 巻を購入。そのフランクさと徹底 性が気に入った。(287-288)

[2008년 8월 25일] […] 대부분 도매상인데 방대한 전자 부품을 취급하고 있었다. 아키하바라의 전자 부품도 여기서 나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 거기에서 샛길로 들어가니 작은 부품 가게가 늘어서 있다. 전선 전문점을 보는 순간 박리제로 간단히 피막을 벗길 수 있는 애나멜선이 필요하다고 했던 노토미 키쿠오 씨의 부탁이 떠올랐다. 영화의 특수 효과 중 탄착 컨트롤에 사용하는데 최근 아키바에서는 적당한 물건을 손에 넣기 힘들어졌다고 했다. 상점에 들어가 노토미 씨가 건네준 견본을 보여주며 구할 수 있는지 물었다. 나이 많은 주인장은 아무 말 없이 다짜고짜 나를 끌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 그러곤 건너편  가게 앞에 멈추더니 ‘여기서 물어봐!’라는 표정을 짓는다. 재미있다. 하지만 거기에도 전선을 파는 물건이 없어서 다시 뒷골목으로 들어갔다. 전선을 파는 곳이 한 집 더 있어서 물어보니 젊은 주인이 영어로 “테스트해 보죠.”라며 가게에 진열한 전선을 툭툭 자른 후 박리 용액에 담그는 것이었다. 피막이 제대로 벗겨지는 걸 확인하고 한 묶음을 구입했다. 주인의 화끈함과 철저한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269)

… … 

[2009 年 07 月 23 日 Nam Jun Paik Art Center] […] 昨年来た電子部品街はすぐに見つかり、そこか らシームレスにつながっている機械部品や板金の 町工場の通りも覗く。「ここはまさにパイク的アー トのアトリエになりえるね」と言うと、カンさんも 同感する。日本ではすでに消滅しはじめているが、 こういう場所が生き残っているのは、すばらしい。[…] (328)

[2009년 7월 23일] […] 작년에 와 본 전자 거리를 발견하고 틈새도 없이 연결된 기계 부품과 작은 판금 공장 골목도 살펴보았다. “여기는 실로 백남준 예술의 아틀리에가 될 수 있겠네요.”하고 말하니 성몽 씨도 동감한다. 일본에서는 이미 소멸하기 시작한 이런 곳이 살아남았다는 게 대단하다. […] (302)


Request for a contribution to the conservation of a urban industrial ecology in Seoul!

Have you ever visited the vicinity of Cheonggyecheon and Euljiro in Seoul, Korea?

Please write down your trip note and opinion about how unique and significant you felt and realized it was, and send it to us: ctcl (at) ctclab (dot) org

There is a urban regeneration/redevelopment event in this area of Cheonggyecheon and Euljiro in Seoul where the electronics market (including Sewoon Sagga), ironsworks streets, tools shops have uniquely co-located for more than a half century.

Since the last year, the redevelopment project accompanying forced demolition has been aggressively underway driven by the landowners, real-estate agencies and construction corporations with the support or at least negligence of the Seoul and central governments. What is specific is that the central part (Sewoon Sagga buildings) has been restored and regenerated, whereas the surroundings are being destined to the eviction and demolition for the redevelopment to build offices, restaurants, hotels, or apartments etc.; however, the whole area has been unexampled organic urban manufacturing complex, an ecology that has spontaneously formed for over 70 years. 

As you see the pictures recently taken below, the area called Ipjeong-dong between Cheonggyecheon and Euljiro is being under deconstruction. The Cheonggyecheon and Euljiro Reservation Solidarity (https://www.facebook.com/cheongyecheon), and other groups or meetings made up of activists, artists and scholars, have recently been organized in order to respond to this with all supporting citizens and you.

So we would like to request you to please write down a paragraph or two concerning how unique and significant it is when you ever visited, and send it to us: ctcl (at) ctclab (dot) org

– subject;

– your name and affiliations; 

– a paragraph or two in your mother language, and then in English, to which Korean will be translated and added; 

– picture(s) of you at the site, if any.

With your contributions, we here could weigh heavily on the government and the public to realize again and strongly how internationally important this area is and worth to reserve it rather than let it be gone.

Thank you very much!